작성자 : 픽틈 스포츠이슈팀
작성일 : 2025년 6월 5일

⚾ 한화, KT 꺾고 1위 LG 턱밑 추격… KBO 상위권 판도 요동

2025년 KBO리그 상위권 순위가 치열하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한화 이글스는 kt wiz를 상대로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단독 2위 자리를 굳혔고, 1위 LG 트윈스와의 격차를 단 0.5경기로 줄였습니다.

🔥 한화, 승부처 집중력으로 역전승

6월 4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린 경기에서 한화는 kt를 4-3으로 꺾고 시즌 36승(24패)을 기록, 1위 LG(36승 1무 23패)를 바짝 추격했습니다.

  • 6회: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솔로 홈런으로 추격 시작
  • 7회: 이도윤의 역전 적시타 포함 3득점
  • 9회: 김서현, 시즌 16세이브 달성

한화는 7회 더블 스틸과 1루 베이스 커버 실책을 기회로 삼아 점수를 쌓으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9회 KT의 추격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리드를 지켜내며 값진 승리를 챙겼습니다.

😞 연패 수렁 빠진 두산, 분위기 반등 실패

이승엽 전 감독의 사퇴 이후 흔들리는 두산 베어스는 KIA 타이거즈에 3-8로 패하며 4연패에 빠졌습니다.

KIA는 패트릭 위즈덤의 투런 홈런과 최원준의 쐐기포로 승부를 결정지었습니다. 반면 두산은 신인 중심의 라인업에도 4개의 실책을 기록하며 무너졌습니다.

📈 SSG, 삼성 잡고 4연승… 3위 롯데 턱밑

SSG 랜더스는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4-1로 누르고 4연승을 달성했습니다.

  • 최지훈, 에레디아, 오태곤이 각각 타점을 올리며 득점 분산
  • 삼성은 9회 강민호의 홈런으로 영패 모면
  • 오승환, 42세의 나이로 시즌 첫 등판 (⅓이닝 무실점)

SSG는 이 승리로 3위 롯데(32승 3무 26패)와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히며 상위권 경쟁에 불을 붙였습니다.

📉 LG, NC에 패하며 1위 수성 ‘빨간불’

선두 LG 트윈스NC 다이노스5-6으로 패해 최근 5경기에서 1승 4패의 부진을 기록 중입니다.

  • 9회 문정빈의 추격 솔로포
  • 그러나 박해민 삼진으로 동점 실패

NC는 선발 앨런 로건이 6이닝 2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챙겼습니다.

💥 키움, 롯데에 9-6 승리… 이형종·송성문 홈런 활약

키움 히어로즈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6으로 승리하며 분위기 반전을 이어갔습니다.

송성문의 3점포, 이형종박수종의 추가 홈런으로 롯데 추격을 막았습니다. 특히 박수종은 KBO 데뷔 첫 홈런을 기록하며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롯데는 전준우가 통산 2,000안타를 달성했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 KBO리그 상위권 판도 (6월 5일 기준)

순위 승-무-패 최근 5경기
1LG 트윈스36-1-231승 4패
2한화 이글스36-0-243승 2패
3롯데 자이언츠32-3-262승 3패
4SSG 랜더스31-2-264연승
5NC 다이노스30-0-283승 2패

🔚 총정리

한화의 맹추격, LG의 흔들림, SSG와 NC의 선전, 그리고 두산의 연패까지. 2025 KBO리그는 시즌 중반을 향해 가면서 상위권 경쟁이 더욱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이제 각 팀은 부상자 관리와 후반기 체력 안배 전략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입니다. 한 경기 한 경기가 포스트시즌 진출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로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