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ITTF 세계선수권대회, 한국 탁구 대표팀 멀티 메달 획득 후 귀국
작성자: 픽틈 스포츠이슈팀 | 작성일: 2025년 5월 26일
🏅 신유빈,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동메달 획득
한국 탁구 대표팀이 2025년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멀티 메달을 수확하며 귀국했습니다. 여자 에이스 신유빈은 혼합복식과 여자복식에서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탁구의 자랑스러운 성과를 이끌었습니다.
신유빈은 혼합복식에서 임종훈(한국거래소)과 함께 출전했으나 준결승에서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0-3으로 패배했지만, 공동 3위에 해당하는 동메달을 획득하며 기량을 입증했습니다. 신유빈-임종훈 조는 지난해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도 4강에 진출하며 세계적인 수준의 실력을 뽐냈습니다.
🥉 신유빈-유한나, 여자복식 동메달 획득
신유빈은 또한 유한나(포스코인터내셔널)와 함께 출전한 여자복식에서도 동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조는 준결승에서 베르나데트 쇠츠(루마니아)-소피아 폴카노바(오스트리아) 조에 2-3으로 패하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신유빈은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함께 합작한 전지희가 은퇴한 후 유한나와 새로운 호흡을 맞췄고, 그 결실로 값진 동메달을 수확했습니다.
📊 32년 만의 ‘멀티 메달’ 주인공, 신유빈
신유빈은 한국 여자 탁구 역사에서 1993년 예테보리 대회 이후 32년 만에 '멀티 메달'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당시 현정화 대한탁구협회 수석부회장(한국마사회 감독)이 여자단식 금메달과 혼합복식 은메달을 획득했던 기록을 이어간 것입니다.
남자 선수를 포함하면 2017년 뒤셀도르프 대회에서 이상수(삼성생명)가 남자 단식과 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후 8년 만의 멀티 메달입니다. 신유빈은 이제 한국 탁구의 새로운 상징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 한국 탁구 대표팀 귀국, 소속팀으로 복귀
한국 탁구 대표팀은 26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며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습니다. 대표팀 선수들은 소속팀으로 복귀하여 휴식을 취한 뒤 국내외 대회에 출전할 예정입니다. 이번 대회에서 멀티 메달을 획득한 신유빈을 비롯해 모든 선수들은 한국 탁구의 명예를 높이며, 향후 대회에서도 좋은 성과를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