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병 예방과 치료, 차세대 백신 개발 성공!"
작성자: 픽틈 헬스·라이프팀
작성일: 2025년 6월 13일
경상국립대학교 생명과학부·응용생명과학부 김명옥 교수 연구팀이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차세대 백신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예방뿐만 아니라 발병 후 진행을 억제하고, 기능 회복을 돕는 중요한 breakthrough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알츠하이머병, 전 세계적인 문제
알츠하이머병은 전 세계적으로 치매 환자의 70~80%를 차지하는 대표적인 퇴행성 뇌 질환입니다. 이 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기억력 감퇴, 언어 및 집행 기능 저하, 성격 변화 등을 일으키며 점차적으로 악화됩니다. 현재 알츠하이머병은 매우 어려운 치료와 예방을 필요로 하는 질병으로, 많은 연구자들이 이 문제 해결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김명옥 교수 연구팀의 혁신적인 연구
김 교수팀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진 '아밀로이드 베타(Aβ)' 단백질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단백질 중 부작용이 거의 없는 부위를 선별하여, 이를 백신의 핵심 성분으로 사용했습니다. 그런 다음, 두 가지 특수 단백질(OVA, KLH)과 결합하여 면역 효과를 높였습니다. 이 실험을 통해 뇌 염증을 줄이고, 시냅스를 보호하며, 기억력 저하를 눈에 띄게 개선하는 효과를 입증했습니다.
기존 치료제의 한계와 차세대 백신의 장점
기존의 알츠하이머병 치료제는 반복적인 투여가 필요하고, 비용이 많이 들며, 뇌혈관 등에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반면, 김 교수팀이 개발한 알츠하이머병 백신은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하며, 안정성 또한 높은 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이는 기존의 치료법이 가진 한계를 극복한 중요한 발전을 의미합니다.
동물 실험 결과, 기억력 회복과 신경 염증 완화
김 교수팀은 동물 실험을 통해 백신이 기억력과 인지 기능을 정상 수준으로 회복시켰음을 확인했습니다. 또한, 신경염증이 완화되고 시냅스 회복에 탁월한 효과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학술지 '뇌, 행동 그리고 면역(Brain, Behavior, and Immunity)' 5월호에 온라인으로 게재되며 학술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상용화 목표, 글로벌 연구 협력
김 교수팀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알츠하이머병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특허를 이미 등록한 상태입니다. 또한, '글로벌 알츠하이머병 선도연구센터'를 추진 중이며, 네덜란드 마스트리흐트대학교와 공동 연구를 통해 상용화를 이끌 계획입니다.
김명옥 교수의 말
김명옥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백신은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발병 후 진행 억제, 기능 회복에 효과가 있기 때문에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장점이 있다"며, "이 연구는 알츠하이머병의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마무리
알츠하이머병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는 질병이지만, 김명옥 교수 연구팀의 차세대 백신 개발은 이 문제 해결에 큰 전환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알츠하이머병의 예방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한 백신이 상용화된다면, 전 세계적인 건강 문제 해결에 큰 기여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