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MLS 데뷔골 폭발… 2주 연속 베스트11 선정
작성자 : 픽틈 스포츠이슈팀 | 작성일 : 8월 26일
‘손세이셔널’ 손흥민(33·LA FC)이 미국 무대에서 드디어 데뷔골을 신고했다. 더불어 2주 연속 MLS 라운드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리며 존재감을 과시했다.
■ MLS 데뷔골, 완벽한 프리킥으로 장식
손흥민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프리스코 도요타 스타디움에서 열린 MLS 30라운드 댈러스 FC 원정 경기에서 선발 출전, 경기 시작 6분 만에 환상적인 프리킥 골을 터뜨렸다.
팀 동료 데니스 부안가가 얻어낸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손흥민은
수비벽을 넘겨 골대 상단 구석을 정확히 찌르는 오른발 슈팅으로 댈러스의 골망을 흔들었다.
MLS 사무국은 이를 두고 막을 수 없는 완벽한 프리킥
이라며 극찬했다.
■ 2주 연속 베스트11 선정
이날 활약으로 손흥민은 MLS 30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 선정됐다. 직전 라운드인 뉴잉글랜드 레볼루션전에서 도움을 기록하며 베스트11에 올랐던 그는 데뷔 3경기 만에 골까지 신고하며 2주 연속 선정이라는 기록을 만들었다.
■ MLS 최고의 골 후보까지
손흥민의 프리킥 데뷔골은 MLS 30라운드 최고의 골 후보에도 올랐다. 그는 잭슨 홉킨스(DC 유나이티드), 밀란 일로스키(필라델피아 유니언), 발타사르 로드리게스(인터 마이애미)와 경쟁하게 된다. 팬 투표는 27일까지 MLS 공식 SNS를 통해 진행된다.
■ 구단과 팬들의 기대감 고조
MLS 사무국은 보도자료에서 리그 최고 이적료로 합류한 손흥민이 첫 득점을 신고했다는 점은
단순한 골 이상의 의미
라며 세계적인 스타의 합류가 MLS 무대를 한 단계 끌어올리고 있다
고 평가했다.
팬들 역시 SNS와 커뮤니티를 통해 손흥민다운 세계적인 골
, MLS 최고의 스타가 탄생했다
는 반응을 쏟아내고 있다.
손흥민은 앞으로도 LA FC 공격의 핵심으로 활약하며, 구단과 리그의 흥행을 이끌어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