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심장’ 루카 모드리치, 클럽 월드컵 끝으로 작별…화려했던 12년 여정의 끝
작성자: 픽틈 스포츠이슈팀 | 최종 업데이트: 2025년 5월 23일
클럽 레전드의 이별, 모드리치의 마지막 메시지
레알 마드리드의 ‘금발 No. 10’, 루카 모드리치가 공식적으로 팀과의 이별을 알렸습니다. 2025년 5월,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절대 오지 않았으면 하는 순간이 왔다"며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있는 심경을 전했습니다. 이번 주말,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치러질 클럽 월드컵 경기가 그의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은 마지막 경기입니다.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찬란했던 12년
모드리치는 2012년 토트넘 홋스퍼(잉글랜드)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하며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자리매김했습니다. 그의 정교한 패스, 경기 조율 능력, 그리고 헌신적인 플레이는 수많은 레알 팬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했습니다.
특히 2018년 발롱도르 수상은 그의 커리어에 있어 정점을 찍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는 레알에서 총 28개의 트로피를 들어 올렸고, 그 중에는 UEFA 챔피언스리그 6회 우승, 스페인 라리가 4회 우승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클럽 월드컵이 고별 무대…레전드의 마지막 퍼즐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FIFA 클럽 월드컵에 참가 중이며, 이번 대회는 그의 고별 무대가 됩니다. 레알은 H조에서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 파추카(멕시코), RB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와 조별리그를 치릅니다. 그는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레알 마드리드에서의 유니폼을 벗게 됩니다.
모드리치의 작별 인사: “레알은 나의 평생의 고향”
팬들에게 깊은 감사를 전한 모드리치는 "나는 항상 레알의 팬일 것이며 레알은 나의 평생의 고향이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는 이별에 대한 아쉬움과 함께, 레알 마드리드에서 보낸 시간이 자신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다고 회고했습니다.
이에 레알 마드리드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Gracias, Luka(고마워, 루카)"라는 메시지로 그에게 작별 인사를 전하며, 클럽의 영원한 전설로서 그의 존재를 기렸습니다.
루카 모드리치 이후, 레알의 중원은 누가 이끌까?
모드리치의 이탈은 레알 마드리드의 중원에 큰 변화를 예고합니다. 이미 주드 벨링엄,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오렐리앙 추아메니 등 젊은 자원들이 새로운 중심축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모드리치의 뒤를 이을 새로운 레전드의 탄생을 기대하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