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 전문의가 경고한 ‘침실 속 건강을 해치는 위험한 물건 3가지’
작성자 : 픽틈 헬스·라이프팀 | 작성일 : 8월 2일
“우리 침실이 건강을 해치는 공간일 수 있다면?” 최근 미국의 한 내과 전문의가 침실에서 반드시 치워야 할 위험 물건 3가지를 공개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당 조언은 영국 데일리메일을 통해 보도되며 200만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할 만큼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① 오래된 베개 – 집먼지 진드기, 천식의 주요 원인
전문의는 가장 먼저 1~2년 이상 사용한 베개를 지목했습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베개에는 집먼지 진드기, 땀, 알레르기 유발 물질이 쌓이게 되며, 이는 천식과 호흡기 질환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1~2년을 주기로 베개를 교체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② 인공 방향제 – 보이지 않는 화학물질의 위협
두 번째는 흔히 사용되는 인공 방향제입니다. 방향제에서 배출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VOC)과 프탈레이트는 단기적으로 두통, 어지럼증을 유발하고, 장기적으로는 심혈관 질환, 생식 기능 저하, 심지어 암 발생 위험까지 높일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천연 에센셜 오일이나 식물성 방향제로 대체할 것을 권고합니다.
③ 노후 매트리스 – 수면 질 저하와 만성 허리 통증
마지막으로 지목된 것은 7년 이상 사용한 매트리스입니다. 오래된 매트리스는 체형을 제대로 받쳐주지 못해 수면의 질을 떨어뜨리고, 장기간 사용 시 만성 허리 통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매트리스를 7~10년 주기로 교체할 것을 권장합니다.
건강한 침실을 위한 작은 습관
이러한 조언은 단순히 침실 청결을 넘어 삶의 질과 직결되는 수면 건강을 지키는 실천입니다. 베개와 매트리스 교체 주기를 점검하고, 인공 향 대신 자연 친화적인 방법을 택하는 것만으로도 호흡기와 수면 건강을 크게 개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