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픽틈 헬스·라이프팀
작성일 : 6월 9일

고령화로 달라진 의료 패턴, ‘노년백내장’이 입원 원인 1위로 급부상

키워드: 노년백내장, 고령화, 입원 질병 순위, 출산 감소, 의료비 지출 패턴, 건강보험 입원 환자, 알츠하이머성 치매, 치주질환, 의료 현장 변화


고령화로 바뀐 의료 수요, ‘노년백내장’ 1위, 출산은 급감

6월 8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4년 다빈도 질병 통계를 발표하며 **인구 고령화**가 의료 현장에 미친 영향을 구체적으로 전했습니다. 특히 **노년백내장**이 **입원 원인 1위**에 오르며, 10년 전의 의료 패턴과는 뚜렷한 차이를 보였습니다.

‘노년백내장’ 33만 명 입원, 출산 입원 44.5% 감소

2024년 건강보험 통계에 따르면, **노년백내장**으로 입원한 환자는 **33만7270명**에 달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5.4% 증가**한 수치입니다. **노년백내장**은 눈 속 수정체가 노화되면서 시야가 흐려지는 안과 질환으로, **65세 이상 고령 인구 증가**와 맞물려 환자가 급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면, **출산 관련 입원**은 급격히 감소하였습니다. 2014년 **출산장소에 따른 생존출생**이 입원 원인 1위를 차지했으나, **2024년**에는 **5위**로 하락했습니다. 이는 출생아 수가 **2014년 43만 명**에서 **2023년 24만 명**으로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결과입니다.

상위 입원 원인 질병들

1위로 자리잡은 **노년백내장** 외에도, 입원 질병 순위 2~4위에는 다음 질병들이 차지했습니다:
  •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30만8287명
  • **감염성 및 상세불명 기원의 기타 위장염 및 결장염**: 24만4125명
  • **기타 추간판장애**: 22만212명

고령화로 인한 의료비 증가, 알츠하이머성 치매가 1위

고령화는 단지 **입원 환자 수**만 변화시킨 것이 아닙니다. **의료비 지출**에도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1조8694억 원**에 달하는 의료비를 기록하며 **입원치료에서 건강보험 의료비가 가장 많이 소요된 질병**이 되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뇌경색증**,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무릎관절증** 등이 순위를 이었습니다.

외래 진료에서 ‘치주질환’ 1위, 구강 건강의 중요성 재조명

한편, **외래 진료** 분야에서는 **치은염 및 치주질환**이 1959만 명으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습니다. 또한, **치주질환**은 외래 의료비 부문에서도 **1위**를 기록하여,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하는 지표가 되었습니다.

의료 현장에서 나타나는 고령화의 주요 변화

- **출산 감소**로 인한 입원 질병 변화 - **노년백내장**의 급증 - **알츠하이머와 같은 만성질환**의 의료비 급증 - **치주질환**의 외래 진료 증가

향후 의료 정책 및 대응 방향

향후 **고령화 사회**에 적합한 의료 정책이 요구되며, **치매, 노인성 질환** 등과 관련된 장기적인 의료비 지출을 대비하는 **정책 마련**이 시급합니다. 또한 **구강 건강**과 관련한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정보 제공이 더욱 필요해 보입니다. ---

✔ 관련 법령 및 참고 자료

  • 국민건강보험법: 의료비 부담 경감을 위한 정책 강화
  •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고서: 고령화에 따른 의료 패턴 변화 분석

※ 이 기사는 고령화 사회가 의료 현장에 미친 변화를 다룬 정보성 콘텐츠입니다. 향후 의료 정책에 대한 논의와 준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