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올스타, 전진우·이동경 선봉…뉴캐슬과 수원서 격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강호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맞붙는 팀 K리그가 전진우(전북)와 이동경(김천)을 선봉에 내세웠습니다. 경기는 7월 30일 오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으로 열립니다.
전진우·이동경, 공격 선봉에
김판곤 감독(울산 HD)과 이정효 수석코치(광주FC)가 지휘하는 팀 K리그는 이번 시즌 K리그1 득점 선두(12골) 전진우와 7골 5도움의 이동경을 공격 최전방에 배치했습니다. 여기에 안양의 모따까지 가세해 강력한 삼각 편대를 형성합니다.
중원·수비진 구성
미드필더 라인에는 김진규(전북), 이창민(제주), 김동현(강원)이 나서 안정감을 더합니다. 수비는 박진섭(전북), 변준수(광주), 어정원(포항), 토마스(안양)이 맡아 뉴캐슬의 공격을 저지할 예정입니다. 골문은 지난해 K리그 최우수선수(MVP) 조현우(울산)가 지킵니다.
벤치 멤버와 뉴캐슬 라인업
벤치에는 ‘대구의 왕’ 세징야, 광주의 핵심 아사니, 울산의 베테랑 수비수 김영권 등이 대기하며 후반전 변화를 이끌 자원으로 준비합니다.
한편, 에디 하우 감독이 이끄는 뉴캐슬은 공격수 앤서니 고든과 안토니 엘랑가를 선발로 기용했습니다. 미드필더 산드로 토날리, 조 윌록, 수비수 티노 리브라멘토, 알렉스 머피, 그리고 골키퍼 닉 포프도 스타팅 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특별한 얼굴, 2007년생 박승수
이번 경기의 또 다른 화제는 2007년생 공격수 박승수입니다. K리그2 수원 삼성에서 활약하다가 최근 뉴캐슬로 전격 이적해 한국 팬들에게 뉴캐슬 유니폼을 처음 선보입니다. 박승수는 교체 명단에 포함돼 후반 투입 가능성이 점쳐집니다.
뉴캐슬은 브루노 기마랑이스, 조엘린통, 하비 반스, 키어런 트리피어 등 주축 선수들을 벤치에 두며 다양한 조합을 시험할 계획입니다.
뜨거운 한판, 팬들의 기대
이번 맞대결은 K리그 스타 선수들과 EPL 명문 구단의 화려한 맞대결로 팬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K리그 선수들이 세계적인 무대에서 어느 정도 경쟁력을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픽틈 스포츠이슈팀 | 작성일 : 7월 30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