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자 : 픽틈 스포츠이슈팀
작성일 : 6월 6일

두산, 홈런 3방으로 롯데 제압…지휘봉 바뀐 후 2연승 질주

키워드: 두산 베어스, KBO리그, 양의지 홈런, 김동준 데뷔 홈런, 롯데 자이언츠, KBO 6월 6일 경기 결과, 조성환 감독대행


잭 로그 호투 + 홈런쇼 = 두산의 연승 공식

6월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맞대결. 이날 두산은 초반부터 터진 홈런포 세 방을 앞세워 5-2로 승리하며 2연승에 성공했습니다. 성적 부진으로 이승엽 감독이 사퇴한 뒤 지휘봉을 잡은 조성환 감독대행은 연패를 끊은 데 이어 연승까지 챙기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습니다.

두산, 1회부터 선취점…김대한 시즌 1호포

두산은 1회부터 빠르게 흐름을 잡았습니다. 김동준과 양의지의 안타로 만든 1사 1, 3루 상황에서 김재환이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습니다. 2회에는 김대한이 좌중간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터뜨리며 점수차를 2-0으로 벌렸습니다. 김대한에겐 시즌 1호포였습니다.

6회, 대포 두 방 더…김동준 데뷔 첫 홈런 + 양의지 ‘백투백’

경기 중반까지 팽팽하던 흐름은 6회 두산의 연속 홈런으로 완전히 기울었습니다. 김동준이 우측 담장을 넘기는 프로 데뷔 첫 홈런을 쏘아 올린 뒤, 양의지가 좌월 솔로 홈런으로 백투백 아치를 완성했습니다. 양의지의 홈런은 그의 KBO 통산 12시즌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이라는 의미 있는 기록이기도 했습니다.

김동준, 타석에서도 ‘주연급’ 활약

이날 경기에서 가장 돋보인 선수는 단연 김동준이었습니다. 그는 4타수 3안타(1홈런, 1적시 2루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공격을 주도했습니다. 프로 데뷔 첫 홈런과 멀티히트 경기로 존재감을 입증했습니다.

잭 로그, 안정된 투구로 6이닝 무실점

선발투수 잭 로그는 6이닝 2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4승째를 수확했습니다. 이닝 내내 안정적인 제구와 변화구로 롯데 타선을 봉쇄하며 두산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롯데, 8회 레이예스 홈런에도 추격 실패

반격이 없었던 것은 아닙니다. 롯데는 8회 빅터 레이예스가 중월 2점 홈런을 날리며 2점을 만회했지만, 추가 점수는 없었습니다. 특히 3연패로 분위기가 가라앉은 가운데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습니다.

📌 경기 요약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합계
두산 1 1 0 0 0 2 1 0 0 5
롯데 0 0 0 0 0 0 0 2 0 2

📌 주요 선수 기록

  • 김동준(두산): 4타수 3안타 1홈런 2타점
  • 김대한(두산): 시즌 1호 솔로 홈런
  • 양의지(두산): 시즌 10호 홈런 (12시즌 연속)
  • 잭 로그(두산): 6이닝 2피안타 무실점 (시즌 4승)
  • 빅터 레이예스(롯데): 시즌 2점 홈런

📌 다음 경기 전망

두산은 상승세를 이어가며 주말 3연전에도 기대감을 모읍니다.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에서의 분위기 반전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쏠립니다. 반면 롯데는 연패 탈출을 위해 타선과 마운드 재정비가 시급합니다.

📅 다음 경기 일정 및 분석은 픽틈에서 계속 업데이트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