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마지막 유세와 논란, 본투표를 앞둔 치열한 상황
작성자: 픽틈 정치·시사팀 | 작성일: 2025년 6월 2일
💥 대선 막판 유세와 논란, 선거판 뒤흔든 마지막 메시지
2025년 제 21대 대통령 선거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각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치열한 선거 유세를 벌이고 있습니다. 본투표를 하루 앞둔 6월 2일, 주요 후보들은 자신의 핵심 메시지를 담아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호소를 했습니다. 한편, 선거 막판 네거티브 공방과 논란이 표심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이재명 후보: 초심 강조, 수도권 유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정치 생활을 시작한 경기 성남 등 수도권 지역을 방문하며 초심을 강조했습니다. 마지막 유세는 서울 여의도공원에서 마무리할 예정인데, 여의도는 과거 비상계엄 사태 당시 시민들이 모인 장소로 '계엄 극복' 이미지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담긴 것으로 분석됩니다.
🔴 김문수 후보: 제주에서 시작, 광화문으로 마무리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제주 4·3평화공원에서 유세를 시작해 부산, 대구, 대전 등을 거쳐 서울 광화문에서 마지막 유세를 가졌습니다. 특히 직장인이 많이 모인 광화문에서 “젊은 세대의 먹고사는 문제까지 살피겠다”는 메시지를 전했습니다.
🟠 이준석 후보: 보수 표 공략, 대구 유세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경기 시흥에 위치한 한국공학대학교에서 학생들과 식사를 한 후, ‘보수의 텃밭’이라 불리는 대구에서 마지막 유세를 펼쳤습니다. 청년과 보수 성향 유권자들의 표를 모으기 위한 전략으로 보입니다.
🟡 권영국 후보: 사회적 약자 강조, 종로에서 유세 종료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수도권 유세 후 종로 보신각을 끝으로 유세를 마무리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청년 노동자 문제, 여성 혐오 등 사회적 약자 이슈를 강조하며 자신의 정책을 알렸습니다.
💥 선거 직전 논란, 네거티브 공방과 정치적 논란
선거 막판, 각 후보 간 네거티브 공방은 점점 더 거세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리박스쿨 의혹과 포상금 vs. 출산 지원금 논란 등 다양한 이슈가 제기되었습니다.
🔴 리박스쿨 의혹
‘리박스쿨’은 보수 성향의 교육 단체로, 김문수 후보를 지원하는 댓글팀 운영과 윤석열 정부의 방과후 프로그램에 강사로 취업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이재명 후보 측은 이를 ‘리박스쿨 게이트’라며 비판한 반면, 김문수 후보는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 포상금 vs 출산 지원금 논란
이재명 후보는 범죄와 부정부패 제보자에게 포상금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으며, 국민의힘은 이를 “공포정치”로 비판했습니다. 또 김문수 후보는 출산 장려 수당 공약에서 1억 원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그 방식이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 기타 논란
그 외에도 김문수 후보 아내 설난영 씨에 대한 발언, 이재명 후보의 장남을 둘러싼 의혹, 이준석 후보의 폭력적 발언 등 다양한 논란들이 이어졌습니다.
📊 대선 투표율과 최종 결과 예측
2025년 대선의 사전투표율은 34.74%로 역대 두 번째 높은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최종 투표율이 얼마나 높을지에 대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이번 대선에서 80%를 넘길 수 있을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본투표는 6월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 진행되며, 출구 조사 결과는 오후 8시 10분에 발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