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바이오틱스란? 프로바이오틱스·프리바이오틱스 차이와 장 건강 효과
작성자: 픽틈 헬스·라이프팀
작성일: 2025년 7월 6일
‘장 건강’ 하면 떠오르는 단어는 대개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나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입니다. 하지만 최근 글로벌 뉴트리션 시장에서 주목받는 차세대 키워드는 바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입니다.
1. 프로바이오틱스, 프리바이오틱스,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차이
① 프로바이오틱스(Probiotics)
유산균, 비피더스균 등 장내 유익균 자체를 섭취하는 것을 말합니다. 장내 환경 개선, 유해균 억제, 면역력 강화 등에 도움을 줍니다.
② 프리바이오틱스(Prebiotics)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유익균의 먹이입니다. 식이섬유, 이눌린, 올리고당 등이 대표적이며, 유익균 증식을 촉진해 장 건강을 유지합니다.
③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
포스트바이오틱스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발효·대사 과정을 거치면서 만들어내는 유익한 대사산물을 말합니다. 쉽게 말해, 유익균이 활동한 후 생성되는 최종 산물로, 짧은사슬지방산(SCFA), 펩타이드, 효소, 세포벽 성분 등이 포함됩니다.
2. 포스트바이오틱스의 장 건강 효과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아직 국내에서는 생소하지만, 다수의 국제학술지에서 다양한 건강 효과가 입증되고 있습니다:
- 장 점막 강화: 장벽 기능을 강화해 장누수(leaky gut) 예방
- 항염증 작용: 장내 염증 완화 및 면역 균형 조절
- 유해균 억제: 병원성 세균의 성장 억제 및 장내 균총 균형 유지
- 면역력 강화: 장과 연결된 면역계 활성화
특히, 프로바이오틱스는 체내에서 생존과 정착 여부에 따라 효과 차이가 크지만,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이미 생성된 대사산물**을 섭취하기 때문에 **안정성과 작용 예측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3. 글로벌 뉴트리션 트렌드: 포스트바이오틱스의 부상
미국, 유럽, 일본의 기능성 식품 시장에서는 포스트바이오틱스를 ‘3세대 장 건강 솔루션’으로 분류하고, 유산균 발효물, 사균체(heat-killed probiotics), SCFA 성분 등을 함유한 제품 출시가 늘고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뉴트리션 인사이트(Nutrition Insight) 2025년 보고서에 따르면, 포스트바이오틱스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하며, **프리바이오틱스 시장 성장률을 추월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4. 포스트바이오틱스를 효율적으로 섭취하는 방법
- 포스트바이오틱스 함유 기능성 식품 섭취
유산균 발효물이 포함된 발효유, 사균체 유산균 보충제, 포스트바이오틱스 농축 제품 활용. - 식물성 발효식품 섭취
김치, 된장, 청국장, 낫토 등 발효 과정에서 유익균 대사산물이 생성되는 식품을 꾸준히 섭취.
5. 마무리
장 건강 관리의 패러다임은 프로바이오틱스 → 프리바이오틱스를 넘어, 이제 포스트바이오틱스(Postbiotics)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단순히 유익균을 먹는 것을 넘어서, 유익균이 만들어내는 **‘결과물’의 힘**을 활용해보세요. 작은 선택이 당신의 소화 건강과 면역력, 전반적 웰빙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할 것입니다.